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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민선6기 후반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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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민선6기 후반기 계획 발표
  • 강종모
  • 승인 2016.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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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시정의 모든 중심은 시민 행복이며 전반기가 시민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시민 행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먼저 13대 분야별 2개년 계획입니다

▲안전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바로미터인 만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CCTV 통합관제 대수는 현 970대에서 오는 2018년까지 1200대로 확대해 설치하고,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추진합니다.

또한 도심 및 아랫장 일원 등 고압선 송전선로 제로화 사업을 단계별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시민건강을 가꾸는 일은 행복도시 순천의 첫걸음인 만큼 건강한 마을 20개소 육성 및 헬스 투어리즘‧건강 크리닉 교실 등을 운영하고, 오는 2018년까지 야구장, 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구축을 완료해 3만명의 생활체육 동호회 인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순천형 복지는 순천의 온기를 지켜가는 중요한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됩니다.

이에 노인들의 1석 3조(외로움, 건강, 숙식)의 공간인 9988쉼터를 100개소 확충하고, 호국공원 조성‧노인회관 신축,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택시 운수근로자 복지문화회관 건립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육아 종합지원센터 신축,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기적의 놀이터 5호까지 연차적 조성 등 아이와 여성의 친화형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 그 시작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입니다

▲해룡천 수질등급을 현 4급수에서 1급수로 끌어올리고, 그린웨이 사업, 동천생태문화 테마거리 조성 등을 통해 동천을 시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입니다.

아파트 미니태양광을 2600대까지 보급하고 에너지 타운 조성 등의 에너지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율 7%에서 10%까지 끌어 올리고 8000년 역사를 가진 순천만 갯벌 복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공 급속 충전인프라 26개소 확충 등을 통해 전기자동차 222대가 순천 시내를 주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제 정원은 보는 정원에서 일자리가 되는 정원으로 꽃 피울 때입니다.

순천 정원지원센터 건립 운영, 정원자재 종합유통전시판매장 건립, 국립 나무 경매시장 유치 등 연구‧교육‧유통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오는 2018년까지 총 15개의 화훼 생산 농가를 육성해 10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정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정원사를 500명 양성‧커뮤니티 정원 30개소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생태관광객 900만 시대를 열어가는 만큼 관광객 10명 중 5명이 자고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심 야간 경관 조성, 야시장 브랜드화 등 매력적인 거점 등을 조성해 나가고, 음식특화거리, 순천형 숙박시스템 구축, 도심 축제 개최 등 체류형 관광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건강을 챙기면서 여행하는 헬스투어 관광객 2만명 시대를 열고, MICE 관광객 55만명 유치와 77만명의 청소년이 방문하는 전국 체험메카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순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한 만큼 도시첨단산업단지, 해룡일반 산업단지, 해룡 선월지구 농공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 고용 인구를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청년음식 문화촌 조성 등 순천 청년 창업가 300명을 육성하고, 중앙시장 특화상권 추진 등 전통시장을 특화해 서민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 100개를 만들어 건강한 일자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피어나는 순천의 100년인 도시재생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 유동인구 6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원도심을 재탄생 시킬 계획입니다.

어느 아파트를 가도 살아있는 마을 공동체 73개소를 육성하고, 도시재생 권역을 원도심에서 역세권을 넘어 연향 1지구, 금당지구 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신대지구를 최고의 명품 정주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신대 소방서와 파출소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30~40대 젊은 가족이 많이 살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제2호 기적의 놀이터, 가족형 공공도서관, 보육시설 6개소 등을 확충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도시농업공원 220개소의 텃밭 시민 분양, 옥녀봉 공원화 등 신대지구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농업이 순천의 희망입니다

로컬푸드 생산자 농가를 1000농가로 늘리고, 월 100만원 이상 월급 받은 소농 300농가를 탄생시키겠으며, 성공적으로 개장을 알린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까지 개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업에 ICT를 접목해 첨단 농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리의 농‧특산물 해외 수출품목을 35품목에서 80품목으로 확대하고 수출 100억을 달성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블루오션인 산림자원을 지역경제로 연결하고, 1읍‧면 1특산품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순천의 미래는 사람을 위한 교육이다는 철학아래 한글을 모르는 시민이 단 한명도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을 학습공동체 60개소 조성, 마을리더 57명 육성, 지역특화 프로그램 32개 운영 등 새로운 학습모델 및 학습 공간을 확대해 오는 2018년 상반기에 한글을 모르는 시민이 없는 도시를 선포할 방침입니다.

또한 일자리로 연결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70강좌를 개설하고 공공도서관 8개소 및 작은 도서관 70개소 확대 추진으로 시민 1인당 독서량을 20권으로 늘리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제 순천의 새로운 가치는 문화예술로 꽃 피울 계획입니다

1년 365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고라 팀 274개팀 1250명을 육성하고, 국제교향악 축제‧국제 아트페스티벌, 문화재 야행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한편 누구나 공연하고 연주할 수 있는 한 평 무대를 100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해 시민 1인 1악기 문화기반을 제공하고 오는 9월에 출범하는 문화재단을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진흥의 허브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순천을 위해 민선6기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원봉사자 7만명을 육성하고, 1부서 1소통 자문팀 구성, 계층별 대 시민 토크쇼 등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듣고 경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감운동‧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등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범 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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