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나서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음달 말까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집중 신청기간을 연장해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에 나섰다.
8일 구에 따르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이하 서울형)는 시민의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고려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맞춤형)에 비해 폭넓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고른 지원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이 맞춤형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29%이하인데 반해 서울형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40%이하이며, 시에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이면 돼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대상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 기준 동시에 충족돼야 하며, 대상가구 기준은 2인가구 기준 110만6642원, 부양의무자 기준 2인가구 기준 520만1217원이다.
지금까지 맞춤형의 지원이 중지됐거나 미처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60여명의 주민들은 서울형 지원을 받았으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 센터에서 가능하고 문의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 사회복지과(02-3425-5705)로 하면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맞춤형 기초보장제도와 더불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시행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강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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