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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취업진로교육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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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취업진로교육 발 벗고 나서
  • 김재훈기자
  • 승인 2011.07.1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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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취업 6단계 프로그램 학교별 방문교육 실시


 

광주시교육청의 취업진로교육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일 부터 3주 동안 10개 특성화고 학생 6,500명(175학급, 412시간)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취업 전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성화고등학교가 취업중심학교로 거듭나면서 학생들이 직업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자기관리, 직장예절, 노동인권 등으로 구성된 성공취업 6단계 프로그램이며, 80명으로 구성된 진로지도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급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종전의 전문가 초청 대규모 강당 강의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학급별로 토론, 체험, 발표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 수업에 참여한 전남여상 김진영 학생은 "이제까지 장래 직업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는데 오늘 많은 친구들의 질문과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막연하게나마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게 되어 마음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괜찮은 직장에서 장기근속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성공취업 6단계 프로그램은 취업진로설정, 직업관 형성, 성공취업을 위한 처세법, 구직능력배양, 직장에서의 권리, 직업기초능력 배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단계별 2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특성화고 및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진로지도 연수를 비롯해 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 연수를 8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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