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중풍 후유기 환자의 재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풍재활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50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풍재활 프로그램은 침 시술, 한약제 투약과 같은 한방진료 이외에도 한의학 이론 교육과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중풍 환자가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고흥군 보건소 한방실(061-830-6649)을 통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과 신청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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