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7:09 (토)
박병종 고흥군수, 민생현장 ‘한발 더 가까이’
상태바
박병종 고흥군수, 민생현장 ‘한발 더 가까이’
  • 강종모
  • 승인 2016.07.0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 마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4일부터 소통행정 차원에서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기업유치, 문화관광, 우주항공 등 고흥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현안을 주민에게 찾아가 소개하고 있다.

민선 4기부터 수산자원보호구역 73% 해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 육지부 40% 해제,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 기반을 착실히 다진 결과, 100% 분양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간 고흥 청정식품단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다음해까지 또 하나의 동강특화단지와 전남중부권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2020년까지 5806억원을 투입해 리조트‧호텔‧콘도 등을 조성해 2000만 관광시대를 꿈꾸는 원대한 계획도 소개됐다.

영남면 남열리 일원 ‘우주해양리조트 특구’, 봉래면 예내리 일원 ‘고흥 우주랜드’ 조성을 비롯해 지난달 23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고흥만 관광지구’와 ‘동일 씨-사이드’ 조성, 지난 6일 첫 삽을 뜬 ‘금산면 휴양관광빌리지’ 조성이 구체화 되고 있다.

또한 나로우주센터를 기점으로 우주항공 연관시설들이 집적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흥우주기술특화단지 조성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건립, 드론(무인기)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고흥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팔영대교 전경.

박병종 고흥군수는 최근 ‘전남도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팔영대교’ 명칭이 ‘국가지명위원회’에서 부결된 건에 대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부터 조목조목 설명했다.

지난 4월 29일 ‘전남도 지명위원회’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로 ‘팔영대교’로 심의결정 했으나, 지난달 22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는 양 지자체간 분쟁이 있어 협의후 재심의 하라는 사유로 ‘부결’ 처리되면서 지역갈등이 심화되고 장기화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특히 박병종 고흥군수는 ‘여수시는 11개의 교량에 대해 9개 섬의 명칭과 1개 지명을 포함해 10개를 사용하고도 나머지 1개 마저 여수의 지명을 사용하고자 하는 배경을 납득할 수 없으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정치적 외압에 의해 합리적 결정을 보류한 것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흥군민들과 출향향우들이 ‘팔영대교’ 지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고흥군새마을회에서는 4일부터 고흥 전통시장 등에서 서명운동을 시작, 서울‧광주‧순천‧여수 등 각 지역 향우회에서도 조직적인 실력행사에 나서거나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가 지명위의 ‘팔영대교’ 부결은 여수시에서 고흥~여수간 해상교량 연결 본연의 취지를 저버리고 11개 다리 모두를 여수시 지명으로 사용하려는 과도한 욕심과 지자체간 화합을 저해하려는 의도에서 발생된 결과다”며 “앞으로 고흥 영남~여수 적금간 교량명칭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협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