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 내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련시설과 단체 등에 아동복지기금을 지원한다.
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사기진작 및 권리증진을 통해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억 원의 아동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이자수입으로 2005년부터 아동연합캠프, 영화페스티벌 등 아동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500만 원의 기금이자로 지역 내 소재하는 아동복지시설 운영, 결식아동 급식비, 소년소녀가정세대 전세자금 및 자립정착금 지원과 기타 아동복지증진에 관한 사항으로 기금심의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시행할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 접수 후 기금의 사용목적에 대한 적정성, 지원사업의 실효성 등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는 오는 20일까지 기금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시청 가족과 드림스타트로 제출하면 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복지를 증진시키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행복하고 멋진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운영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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