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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1년 수급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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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1년 수급자 지원 확대
  • 최도순
  • 승인 2016.07.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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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맞춤형급여 제도 시행 1년,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가 8,912명으로 지난해 6월 기초수급자수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가구당 평균 생계․주거급여가 월 평균 9만원이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급여제도 개편에 따른 수급자격기준 ,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법적 기준이 완화돼 증가된 이유도 있지만 “일선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숨은 노력에 힘입어 그간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으나 소외되었던 많은 분들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1년을 맞이해 다음달 31일까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급여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기초수급자 지원이 확대된 만큼 복지대상자 사후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

사회보장통합관리망을 통한 확인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수시 가구방문, 모니터링을 2016년 상반기동안 4,454회를 실시하는 등 수급자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부정수급자 사전 방지를 위한 부정수급자 신고체제를 운영해 개연성이 높은 가구를 중심으로 특별 관리한다.

부정수급자 신고는 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로를 통해 신고 접수 가능, 시는 주민참여를 통해 부정수급 예방과 적발을 강화하고,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 지도점검도 병행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정확한 수급자 관리는 물론 가구별 특성에 맞는 지원, 소명 기회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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