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휴가철을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판매 근절 등 안전한 유통질서의 확립을 위해 여름 휴가철 기간 축산물 판매 업장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축산물판매업, 축산물보관․운반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여부, 자체위생관리 기준 운영여부,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 관련법에 따른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영업장 위생관리 및 운반하는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여부 등이다.
시는 주문진, 경포해변 등 휴가철 주요해변에서의 축산물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점검기간 중 폐기대상 축산물의 재사용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과 신고 없이 축산물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시 전반적인 위생관리 지도를 병행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되 축산물 위해사고가 예상되는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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