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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자유로 완전개통... 파주~서울 2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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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자유로 완전개통... 파주~서울 20분 단축
  • 김경환
  • 승인 2011.07.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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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LH가 총 1조 4,792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7년 12월 착공한 '제2자유로'가 3년 7개월여만인 13일 준공됐다.

앞서 지난 1월 임시 개통됐던 '제2자유로'가 완전 준공됨으로써 고양시민은 물론, 파주를 비롯한 경기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 고양시 대화동 법곳IC에서 열린 '제2자유로' 준공기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지송 LH 사장, 이인재 파주시장, 김영선ㆍ황진하ㆍ백성운ㆍ김태원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자유로 공사기간 3년 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여주신 끝에 착공한 지 3년 만에 조기 개통할 수 있었다"면서 고양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2자유로는 광역교통에서 소외된 대덕동, 행주내동, 행신2동, 능곡동, 장항1동, 송포동, 송산동 마을을 경유함으로써 주변 시민들이 자유로로 우회하지 않아도 되는 등 서울 통행길이 한결 수월해졌다"면서 "경기 서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남북측 간선도로망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기능까지 충분히 감당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연장 22.69km, 왕복 6차로 자동차 전용도로인 '제2 자유로'는 80km 규정속도 주행 시 파주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는, 기존 자유로를 이용했을 때보다 20분정도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민주의소리=김경환 기자]

특히, 고양 국제전시장(킨텍스)을 비롯해 파주LCD산업단지 등 경기북부지역에 몰려 있는 산업단지들의 물류 수송비용도 크게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LH측은 교통체증 등을 해소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이 연간 330억원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중의소리=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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