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실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
▲ '고종·명성후 가례'가 재현된다.(사진/서울시) ©동양뉴스통신 |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고종·명성후 가례'가 재현된다.
고종과 명성후의 가례는 고종 즉위 3년(1866년)되는 해, 3월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번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과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거둥해 맞이하러 오는 ‘친영(親迎) 의식’을 재현된다.
또 이와 함께 궁중정재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례 재현이 끝난 뒤에는 재현배우들과 함께 무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고종과 명성후 가례』'는 행사 당일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 또는 운현궁 관리사무소(766-909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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