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대상선정 및 재난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올해 제1차 안전관리자문단 정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정밀안전점검 대상 시설물 17개소(건축물 11개소, 시설물 6개소)를 선정하고, 향후 점검일정, 사회재난 안전관리 방안 및 자문단 운영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소승영 자문단장은 “효율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위해 점검대상 시설별 각각의 전문분야 자문위원에게 배정하는 등 자문단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안전관리자문단에서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올해 정밀안전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17개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점검결과에 따라 12월 중 운영회의 시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심의·조정할 계획이다.
최병관 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건물붕괴사고와 같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바, 도내 노후 건축물 및 교량·터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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