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22일~ 25일까지 전국 16개 항만 세관에 배치된 감시정 37척 및 승무직원을 대상으로 해상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감시정 운항 중 긴급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승무직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세관별 자체 훈련교관을 선발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상에서의 화재, 좌초, 침몰 및 익수자 구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과 전시 소산훈련, 태풍 등 기상악화 시 피항훈련, 관련 기관 합동 항만방어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세청은 실제훈련에 맞게 소화기 및 구명뗏목 등을 실제로 사용 또는 투하하고, 자동제세동기(AED) 등 각종 구조장비를 이용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재난 상황 시 관련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