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에서 결식이 우려될 수 있는 아동에게 원활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추석명절 아동급식 대책’을 시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단체급식소나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연휴기간 일자별 운영시설 연락처, 약도, 이용가능 시간, 주 메뉴 등을 사전 안내하고 단체급식소 휴무로 인해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급식카드를 제공해 음식점 등을 이용하도록 조치한다.
또 도시락을 배달받는 아동의 경우 도시락 업체의 연휴기간 휴무 시 연휴기간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조리돼 제공되며, 부득이 반찬이 제공되지 못할 경우에는 간편 가공식 등이 사전 제공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자치센터 및 통·반장,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결식아동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