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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북 위협, 양보·지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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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북 위협, 양보·지원하지 않을 것"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5.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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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력화 기념행사…북한 변화 강력 촉구
▲ 박근혜 대통령.©동양뉴스통신DB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이 조성하는 위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양보나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북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충남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력화 기념행사 축사에서 "지난번 미국 방문에서 저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한다면 우리 정부는 공존과 상생으로 나가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북한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은 우리의 대화 제의를 거절하고 유도탄을 발사하면서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오늘 드디어 국가방위의 첫 임무를 부여받고 실전에 배치된다" 온 국민과 함께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방산 기술개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산학연의 노력을 융합시켜 우리 무기체계의 국산화와 첨단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안보위협에 대한 대비태세와 국방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창출 방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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