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의 국회 의장은 이날 국회법에 따라 안철수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이에 따라 안 의원을 국회의장실로 불러 이같은 상임위 배정을 통보했다.
배 대변인은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의사출신으로 의료 보건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안 의원은 그 동안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희망했다"면서 "안 의원은 보건복지위를 희망 또 다른 이유를 타 상임위 배정시 본인이 애써 키운 안랩의 보유주식을 매각, 백지신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안 의원의 희망이 있은 후 여야 원내대표는 상임위 배정을 위해 정무위, 복지위 위원비율 변경에 대한 합의를 하고 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에서 정무위로 변경함에 따라 안 의원의 상임위 소속을 보건복직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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