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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1·4호선 환승통로서 김광성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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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1·4호선 환승통로서 김광성 작품 전시
  • 김혁원
  • 승인 2016.10.1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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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일대 풍경과 다양한 사람 모습 표현
서울역 고가 개방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역에서 서울역 일대의 풍경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시대의 표정과 변화를 생생하게 담은 김광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역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내 대표 만화가 3인(이희재·김광성·박재동)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진행 중에 있다.

3작가는 2006년부터 서울 각 지역을 다니며 드로잉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작가 모임 ‘달토끼’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서울역에 전시되는 김 작가의 작품은 영화·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기반으로 따뜻한 수묵 담채로 서울역 일대를 비롯한 근대 서울의 옛 풍경과 당시의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하철 1·4호선 환승통로에 마련돼 서울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옛 추억을 되살리며 서울역 일대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난달 전시에 이어 서울역 일대의 이야기가 담긴 뜻 깊은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서울역 7017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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