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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주의료원 막는 방법 새누리당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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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주의료원 막는 방법 새누리당에 있다"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5.3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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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진주의료원 폐업조례 통과는 황우여 대표 책임

▲ 30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진주의료원 사태를 둘러싼 홍준표도지사 만행과 작태에 대한 확실한 검증과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사진/민주당)     © 동양뉴스통신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사태를 막는 방법은 새누리당에게 있다며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정부여당에게 요구했다.
 
30일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사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방침과 달리 가고 있는 홍준표 새누리당 당원을 징계를 요구하고 중앙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는 지역 정부에 패널티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분위기도 똑같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고 반대 목소리도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다은달 18일 예정되어 있는 경남도의회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조례 통과도 새누리당은 막을 수 있다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용기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39명의 새누리당 소속 경남도의회 의원은 절대 대수이며 민주당 등 야당과 무소속을 모두 합쳐 13석이라며 대통령의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의지를 황우여 대표는 당명으로 명하고 조례를 통과시키지 말도록 '홍준표 방지법'을 전달해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새누리당 측에 제시하며 만약 안 하면 새누리당의 책임이고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는 것은 홍준표 지사가 아니라 황우여 대표임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이미 폐업이 되었지만 최소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서라도 진주의료원을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국정조사를 새누리당 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도대체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겠다고 결정하는 홍준표 도지사는 어느 당 소속인지 어떤 분인지 정말 알 수가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진주의료원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공공의료원 문제의 정상화를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특히 진주의료원 사태를 둘러싼 홍준표도지사의 만행과 작태에 대한 확실한 검증과 조사가 필요하며 국정조사는 6월 국회에서 꼭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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