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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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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 이영철
  • 승인 2016.10.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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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6일 여수 모사금해수욕장에서 여수시와 공동으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민․관 합동으로 13개 기관, 약 200명이 참여하고, 유조선 해상충돌로 약 200kl의 기름이 유출돼 일부가 모사금해수욕장 등 해안가 약 200m를 오염시킨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해안오염사고 신고를 시작으로 방제현장 안전구역 설정, 현장 지휘소와 보급소 설치, 해안 특성에 맞는 방제방법 결정 및 이에 따른 방제작업을 임무 분담에 따라 훈련참가자는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해안방제훈련에서는 해양오염사고 시 전문가 자문을 목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방제기술지원협의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협의회가 전문가의 해양오염사고 현장의 이해도를 증진시켜 직접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자문활동을 실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협의회가 될 것이다.

협의회 위원은 해안방제훈련의 전 과정을 참관한 후에 해안오염조사방법, 통제구역 설정, 해안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작업 방법 등 전반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해양오염사고시에 과학적인 방제조치 수행을 위해 2000년 4월부터 해양관련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해양오염사고 방제 총괄기관인 국민안전처에서는 앞으로도 해안오염사고시의 방제능력을 강화해 국민이 안전하게 해양에서의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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