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농업교육과 강대구 교수가 ‘2016년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과제명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전문 인력의 직무설계와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농업·농촌지역의 기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의 활로를 제시한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하는 국책과제인 ‘도시농업 모델 및 치유농업 기반기술 개발’과제의 세부 과제로 2016~2017년에 걸쳐 1년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인력의 실태파악과 시장규모분석, 치유농업인력의 양성과 지원방안으로 올해는 치유농업인력의 실태파악과 시장규모를 분석하고 조사와 전문가 면담, 현장방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조사를 완료했다.
본 연구는 향후 치유농업 전문자격제도의 도입과 산업적 지원 등 각종 법적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치유농업이란 대상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식물, 동물, 음식, 농촌의 문화 및 향토 자원 등 농업과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치유 형태로 국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의 농사활동이나 체험활동에 치유나 돌봄 활동을 결합한 치유농장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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