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차연구회, 읍성문화제 통해 고품질 녹차, 발효차 알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호)는 지난 26일 농업인 학습단체인 ‘광양시차연구회’가 이번 달 읍성문화제에 참여해 ‘들 차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들 차회’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개방적인 장소에서 행해지는 다례다.
‘들 차회’는 차를 내는 팽주가 고정된 좌석에서 차를 대접하고 손님은 자유롭게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광양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녹차와 발효차를 즐겼으며, 찻자리에 앉는 법부터 마시는 법까지 다례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광양시차연구회’는 지난 2002년 결성된 농업인학습단체로 지역에서 차를 재배하는 농가, 다례지도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한 달에 한번 과제교육을 실시해 우리지역 차의 재배서부터 가공까지 차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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