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고 있는 폭력, 실종, 유괴, 아동학대 등의 문제로부터 유아를 보호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아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유치원에 설치된 CCTV의 설치와 교체를 위해 3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외부인 출입 확인이 어렵고 안전 사각지대로 노출돼 있는 11개 유치원의 주차장, 놀이터, 출입문 등에 총 29대의 CCTV가 추가로 설치돼 유아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CCTV의 정확한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 CCTV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설치되는 CCTV 카메라는 유치원 주변의 위험 요소 차단과 함께 유아들의 안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CCTV설치 지원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유아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 분위기를 고려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유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치원 시설 담당자와 주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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