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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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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 윤용찬
  • 승인 2016.1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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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 위해 열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23~26일까지 엑스코에서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대표 전문전시회인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열린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등 모두 3개의 전시회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란 통합 명칭으로 동시개최하고 있다.

전시규모가 2012년 292개사 698개 부스에서 올해에는 365개사 907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확대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오는 23~24일까지 8개국 40개사 바이어와 진행되고, 25일에는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 6개사 및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 삼익THK 등 10개사와 참가업체간 구매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17회 DAMEX는 공장자동화관, 공작기계·설비관, 공구관, 제어계측·검사기기관, 물류기계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그간의 축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참가기업 수가 매년 증가돼 올해는 172개사 517개 부스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제어계측기기' 분야에 에이치아이티, 오토모티브, 파로코리아 등 총 23개사 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동분야의 전시규모가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됐으며, 공작기계·설비관에는 미국의 최대의 공작기계업체인 하스오토메이션과 일본의 소닉, 터키의 테너, 대만의 하이윈 중국의 한스레이저, 대구의 대성하이텍 등이 참가해 국내외 유수의 공작기계 및 관련 설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공장자동화관 및 공구관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익THK, 한국OSG, 덕산코트랜을 비롯한 독일의 카처, 덴마크의 닐피스크, 일본의 산쿄제작소, 닛다무아 등이 참가하며, 물류기기관에는 크레텍책임, 금성에이스산업 등이 참가한다.

제11회 Parts Show는 시와 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계·자동차·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등 총 119개사 190개 부스 규모로 개최하는데, 올해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경북벤처혁신관,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등 부품소재산업 관련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와 광주시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광주지역의 부품소재기업들이 20개 부스 규모의 '달빛동맹관'을 조성해 양 도시간의 산업교류에 참여한다.

제5회 ROBEX는 홈오토·에듀·서비스로봇, 엔터테이너먼트, 산업용로봇 등 관련업체 74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세계 산업용로봇 2위 기업인 일본의 야스카와전기와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아진엑스텍, 오토인더스트리, 하나메카텍 등 산업용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참관객들을 위해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세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구현한 4D VR체험관을 조성하고, 로봇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인 '2016 대구로봇페스티벌'이 열린다.

관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amex.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네트워크 구축, 판로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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