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8:00 (금)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 연장 전시
상태바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 연장 전시
  • 김혁원
  • 승인 2016.11.2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역 일대 역사·풍경·삶 보여주기 위해 열려
김광성 '자유부인, 명동1956'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서울역에서 진행 중인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을 연장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은 서울역 일대의 역사와 풍경, 삶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가 국내 대표 만화가(이희재·김광성·박재동)와 협력해 지난 9월 초부터 만화작품을 전시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서울역 1·4호선 환승통로에서 전시중인 김 작가의 작품에는 서울역 일대를 중심으로 근대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전시기간 내내 서울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작품을 감상하며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길 희망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의 바람대로 전시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김 작가도 이에 흔쾌히 동의해 당초 지난 11일까지였던 전시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하게 됐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역 고가 만화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역 일대의 역사문화자원과 7017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