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진주시, 신선 농산물 미국시장 진출 발판 마련
상태바
진주시, 신선 농산물 미국시장 진출 발판 마련
  • 박종운
  • 승인 2016.12.04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희 진주시장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
진주시_신선농산물_미국시장_진출(사진=진주시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글로벌 마케팅 일정에 들어간 진주시 비즈니스 개척단이 첫 번째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신선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 등 홍보 마케팅활동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창희 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농협 진주시지부장, 수출농단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꾸려진 해외시장 개척단은 현지시간 지난 2일 오전 11시경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시의 돈키호테 마트에서 진주시 신선농산물 특판전을 개시했다.

이날 테이프 커팅 등 개장 행사에는 강영훈 주 호놀룰루 총영사와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 루이스 살라 베리아 하와이주 경제개발국장 등 현지 인사들도 참석해 특판 행사에 힘을 더했다.

특히 하와이 한인방송인 KBFD TV에서도 특판 현장을 취재하면서 진주시 신선농산물의 하와이 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창희 시장은 KBFD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와 시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하와이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특판전을 통해 시의 딸기, 단감, 배 등 신선농산물을 접한 현지 소비자들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라 믿을 수 있겠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러한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날 저녁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시는 NH무역, 알로하 프로듀스사와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특판전 행사에 앞서 하와이 한인회를 방문한 개척단은 하와이 한인회와 진주 농협조합장 협의회 간 경제 무역 등 상호협력 MOU를 맺고 우의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진주시_신선농산물_미국시장_진출(사진=진주시 제공)

또 이 시장은 방문 기간 동안 직접 딸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을 들고 커크 콜드웰(Kirk Caldwell) 호놀룰루 시장을 찾아 세일즈 활동과 더불어 상호협력을 논의했으며, 하와이주 최대의 신선 농산물 마트인 팔라마 마트를 찾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하와이 최대의 생필품 프랜차이즈인 돈키호테 마트와 함께 팔라마 마트는 농산물에 있어 하와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시 신선농산물의 하와이 진출에 큰 조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현지를 방문한 시 관계자는 “이번 하와이 특판전을 통해 미주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시 신선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캄보디아 프놈펜과 미얀마 양곤의 국제 농식품박람회 참가를 포함해 지난달 진주에서 열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한 신선농산물 수출 드라이브의 분위기를 이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