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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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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확정
  • 강기동 기자
  • 승인 2013.06.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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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개성역사유적지구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는 ‘개성역사유적지구’가 고려시대 이전 한반도에 존재하였던 다양한 문화·정치적 가치들을 5세기에 걸쳐 이웃국가들과 교류했으며, 고려의 특출한 문화적 전통을 보여준다는 점등을 고려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이번에등재 결정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개성 성곽, 개성 남대문, 만월대, 개성 첨성대, 고려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 표충사, 왕건릉, 7릉군, 명릉, 공민왕릉 등 12개 개별유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성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08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범위와 완충지역(buffer zone) 크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등재 반려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이 있어,

북한은 이번 개성역사유적지구 등재 결정으로 ‘고구려 고분군’과 함께 모두 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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