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울산 동구, 퇴직자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상태바
울산 동구, 퇴직자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 성창모
  • 승인 2016.12.20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울산동구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20일 오후 2시 구 서부동 100-23번지 일원에서 주민들과 초청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동구 퇴직자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권명호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현대중공업 총무부문장과 현대중공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기념식, 공사일정보고,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구 퇴직자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40억을 들여 677㎡ 면적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998.54㎡ 규모로 내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퇴직자지원센터는 지상 1층에 주차장과 휴게공간을, 지상 2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전산미디어실 창업사무실 교육장 등을, 지상 3층에는 강당과 휴게공간 동아리실을, 지상 4층에는 기계설비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울산퇴직자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층 퇴직자들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컨설팅, 노동·법률 상담,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업무와 재취업 교육과 생애설계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과 동아리활동 등 교육, 복지 사업 등이 운영된다.

현재 구지역에는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정년퇴직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어 퇴직자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각 사업별,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퇴직자 지원사업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2월 현대중공업과 구청이 퇴직자지원센터 건립에 서로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3월 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과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구 퇴직자지원센터가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게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건강하고 젊은 퇴직자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인생을 새 출발 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