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앞으로 겨울철 폭설이 오면 충남 아산과 천안의 경계지역에 효율적 제설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 시는 행정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합리적 구간 분담을 통해 접경지역 제설작업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22일 2016년도 하반기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에서 합의했다.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는 2016년도 회장인 구본영 천안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실국장급 양 도시 행정협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접경지역 동절기 제설작업 협력체계 구축 ▲천안아산 통합관광지도 제작 ▲양 시간 인사교류 확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동홍보 등이다.
여기에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자문위원 운영세칙’ 제정 ▲양 시 간행물 및 자료 상호제공 등 6건이다. 상정안건 모두 합의가 이뤄졌으며 지속적으로 공동협력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4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합의된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등 22건의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가 함께 이뤄져 합의된 안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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