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1일 내년 관광산업 3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군산관광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형철 시 주민복지국장은 시의 ‘투-트랙 광역화’ 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 사업은 대내적으로 근대문화역사탐방과 고군산군도 연계, 도 14개 시·군 투어패스 연계, 서천군 생태문화자원과 백제문화권을 연계한 체류형 토탈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이에 시는 야간경관 조성 및 지역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을 계획하고 관광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시 관광발전을 위해 관광협회와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권, 충청권 여행객의 군산공항 유치를 위해 제주도행 항공 스케줄 조정 건의, 근대역사탐방과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야경, 재래시장 연계상품 개발, 새만금방조제 및 월명공원 야생화 단지 조성 등이 제안됐으며, 시는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광협회장 박노석 한길여행사대표는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와 하나 돼 군산관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친절한 태도, 청결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업체,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 추진으로 300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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