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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행복을 위한 ‘2016 사회지표’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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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행복을 위한 ‘2016 사회지표’ 공표
  • 강종모
  • 승인 2016.12.2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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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민의 공감을 얻는 군정을 위해 주민들의 생각을 조사한 ‘2016 고흥 사회지표’를 공표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민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군민 만족도와 사회변화 추이 등을 분석한 ‘2016년 고흥군 사회지표’를 군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지표는 15세 이상 69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가족,소득·소비,지역등기본항목과 전남도 공통조사항목을 비롯해 지역 특성화 항목인보건·의료, 사회복지, 환경등을 포함한 13개 부문 6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주요시책의 기초지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호남지방통계청으로부터 심사 분석을 실시해 정확성과 유용성,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번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기본지표인 인구는 6만8601명(2015기준)으로 지난해대비1.5%(1040명) 감소했고, 전체 연령별분포는 70대가 가장 많고,60대,50대순으로 나타났다.

읍지역은 50·40·60대순이고, 면지역은 70·60·50대가 높은 비중으로 나타나 농어촌지역인 면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정책 분야별 만족도에서는 노인복지시설이 49.4%로 가장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고, 저소득층 지원, 아동보육시설 순으로 조사됐다.

노인들이 가장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로는 의료서비스 확대가 71.3%로 가장 많았고, 독거노인지원, 여가 복지시설 확충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군민들이 사회복지분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다.

고흥군은 앞으로 사회지표에 나타난 결과를 군 주요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회지표 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관계로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조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군민들의 진솔한 뜻을 담아 지역발전과 각종 시책자료를 활용키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앞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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