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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외정책홍보 추진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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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외정책홍보 추진 ‘우수성’ 인정
  • 김인미
  • 승인 2016.12.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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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시정부, 국제기구 주관 해외어워드 등 정책우수사례 선정
(사진= 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올해 글로벌도시가 되기 위해 단순한 국제교류 및 관광홍보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해외정책홍보를 추진한 결과, 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해외어워드는 중국 광저우시가 주관한 국제 도시혁신상과 세계지방정부연합과 멕시코시가 공동주최한 ‘2016 문화21 해외어워드’ 등이다.

먼저, 시는 지난 9일 ‘RFID(무선데이터송신장치)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및 자원화’를 주제로 응모한 ‘제3회 중국 광저우 국제도시 혁신상’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 앞서 지난 9월 전 세계 1000여 지방정부가 가입된 세계지방정부연합과 멕시코시가 공동주최하는 ‘2016 문화 21 해외어워드’에서도 ‘전주의 전통문화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시의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관련 정책을 홍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무분별한 발전이 아닌 도심의 재생에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기술했으며,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의 생활화, 산업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소제목으로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올해 전주만의 멋과 아름다움이 가미된 관문상징조형물과 아중호수 생태공원 등 도시디자인 성과물로 세계 18개 국가의 컨소시움 비영리 공익단체인 GPD 재단이 주관하는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명품도시로도 인정을 받았다.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시의 국제교류는 단순 지방정부간 교류를 지양하고, 해외어워드와 국제기구 등을 활용한 우수정책 해외홍보 등 글로벌전주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우수사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의 지방정부와 정책공유를 통해 다른 도시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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