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은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국비·공모사업 선제적 대응, 불법주정차 문제 개선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작성한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에서 시가 경제활동친화성 S등급을 받아 2014년 B등급에서 2개 등급을 상승했다”며 “그동안 투자유치와 규제개혁 완화 노력에 힘 쓴 관련부서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선거가 있으니 올해가 실질적으로 민선 6기의 마지막 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이나 올해 현안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 하면서 시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을 비롯한 보육환경 개선에 대해 각 부서에서는 점검을 철저히 하고 부족한 부분은 독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부예산의 상반기 조기 배정이 있을 예정이니 올해 재정조기집행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것”이라며 “서민생활 안정부문에 공직자들이 애정을 갖고 어려운 분들과 고통을 나누며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1일까지 이어지는 정부 업무보고 자료들이 홈페이지와 각 부서에 배포됐는데 총괄부서에서 분석하겠지만 각 부서에서도 내용을 살펴보고 올해 국비와 공모 관련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하며 “읍면동장들은 지역 내 예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설명절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련농가들과 잘 협조해 시민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시가 청렴도 4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러웠는데 올해에는 대민활동과 관련해 더 청렴도가 올라가면 좋겠다”며 “내부청렴도에서도 간부들이 앞장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