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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케냐 케냐타 대통령 등 연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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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케냐 케냐타 대통령 등 연쇄 회담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0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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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강창희 국회의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우호로 케냐타 대통령을 예방을 시작으로 한케냐간 협력 강화와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사진/국회)     © 동양뉴스통신

 
강창희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우후로 케냐타 대통령 예방을 시작으로 한·케냐 간 협력 강화 및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전 케냐 우후로 케냐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로 케냐타 대통령으로 이어진 만큼 이러한 양국 정상간 인연이 한국과 케냐 간 우호 및 경제협력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케냐는 제국주의 시대에 식민지 지배를 받았고 오랜 투쟁을 통해 그것을 극복해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지난해 6월 한·케냐 직항노선 취항이후 양국 간 경제 교역 및 인적 교류 등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와 한국은 역사적 배경이 비슷한 형제국가이나 한국은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는 등 큰 형님 같은 국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케냐는 한국의 높은 기술력과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고 싶다"면서 "특히 한국이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철강 및 도로 등 SOC 건설사업에 포스코 등 한국 기업의 많은 투자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케냐타 대통령 면담에 이어 무투리 하원의장 및 에투로 상원의장과 면담하고 양국 간 의회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5일에는 한국의 대회경제협력기금 지원으로 설립된 아티리버 기술개발센터를 방문해 케냐 학생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동포 및 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케냐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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