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23일 신고를 접수 받고 자칫 생명이 위독할 뻔한 치매노인 A(81세·여)씨를 1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20여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었던 A씨는 가족들이 잠든 사이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집을 나간 후 귀가를 하지 않아 가족들이 신고해 여청수사팀이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벌였다.
목포경찰은 주거지 주변 CCTV 확보, 동시에 주변에 공가 및 폐가 등지를 중점적으로 정밀 수색 실시 하던 중 인근 가옥 2층 계단 난간에 끼어 추위에 떨고 있던 치매노인의 소재를 발견해 응급(보온)조치를 취하고 119구조대를 요청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목포경찰은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통하해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활동, 사랑받는 목포경찰이 되로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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