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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생점검 위반업소 9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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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생점검 위반업소 9개소 ‘적발’
  • 김혁원
  • 승인 2017.0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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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미표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위반사항 9건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폭하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175개소를 선제적으로 위생점검해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 시정 조치하는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점검결과 위반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미필 3건 등 총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시설개수명령(1개소), 과태료(8개소) 부과를 행정처분을 관할 자치구에 의뢰했다.

이와 함께 영업주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자 조리장내 각종 조리기구류에 대한 ATP측정검사, 산가측정, 음용수 검사 등 간이검사를 추진해 기준이 초과된 79건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는 등 위생지도도 실시했다.

간이 위생검사는 기준초과 시 처분규정은 없으나, 점검현장에서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영업주 및 종사자의 현장지도 및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위생점검 전체 위반율이 지난해 설명절 대비 음식점 위생검 결과 대비 1.2%p 감소했으며, 특히 ‘건강진단미필 사항’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명절에 시민이 이용이 많은 주요 교통시설 주변음식점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 음식점의 위생 상태가 많이 향상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설·추석 등 주요 명절에 앞서 예방적 위생점검을 강화해 귀성객들이 터미널 주변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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