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고 언론시사회에서
▲ 8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고 시사회에서 연기에 대한 김용화 감독의 일침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성인 기자 |
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고'(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에서 성동일은 가장 잊을수 없는 명장면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영화 후반부 링링을 바라보며 울먹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전작 '국가대표'에서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기 위해 위원장 앞에 무릎꿇고 '시합 보내달라' 오열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 때 그 느낌대로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첫 촬영을 마쳤다" 그런데 김용화 감독이 '내 영화 망하는 꼴 볼거냐'고 하며 눈물을 흘리지 말고 참아보는 연기 좀 해보라고 하길래 그게 또 맞는 것 같아 그렇게 했다"며 오늘 영화를 보니 "잘 맞았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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