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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작년 체납액 383억원 징수 '역대 최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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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작년 체납액 383억원 징수 '역대 최다 성과'
  • 정봉안
  • 승인 2017.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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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 체납자 행정제재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 추진
울산시청 전경 (사진= 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 정리 목표액(징수목표액·결손처분목표액) 345억원에 실제 정리액은 383억원으로 목표액 대비 111.1%의 실적으로 역대 최다 성과를 거뒀다.

26일 시에 따르면, 체납세 징수율 부진 사유의 지적돼 온 부실 채권 결손처분 목표액은 14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의 정리 실적을 기록했으며, 체납세 징수는 목표액 207억원이었으나 실제 징수액 240억원으로 목표액 대비 115.8%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시가 추진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부 추진사항을 보면 첫째, 강력한 맞춤형 현장징수 활동 전개해 상·하반기 일제정리기간 중 합동징수기동반을 구성·운영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개인별 책임징수 할당제 시행을 통해 조직적인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쳤다.

둘째, 신속한 채권확보 및 행정제재 강화로 전체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재발송했고, 체납자는 부동산·예금·회원권·직장 조회 등을 통해 회원권, 봉급 등을 압류·공매 처분 실시, 고액·상습 체납자는 행정적 제재를 통해 체납세를 징수했다.

셋째, 자동차세 체납액 총력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해 월 2회 합동영치의 날을 지정하고 차량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새벽 영치 활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 효과를 기했다.

마지막으로 징수불능 체납액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부실채권에 대한 실태를 조사·분석해 징수 불가능으로 판단되는 체납액은 과감히 결손 처분해 체납액 최소화를 기하고 징세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지난해 체납액 총정리 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제재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부실채권에 대한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체납액 최소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에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납세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목표에 따라 체납세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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