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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공직기강 확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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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공직기강 확립 주문
  • 노승일
  • 승인 2017.0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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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서 과장들 직원관리 철저 지시…확실한 개선의지 강조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도로 포트홀 대처, 복지사각지대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공영버스 개별책임노선제 전환으로 조기출발이나 무정차 운행과 같은 주민불편이 줄어 시민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특히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지난 1일 하루 연장해 혜택을 얻은 시민들이 많았는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책들은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실태조사를 보면 시가 30만 이상 그룹 28개 기초시 중 18위로 하위권”이라며 “3대시민운동 중 하나인 교통사고줄이기운동 분야에서 민간부문 협의회까지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데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고, 특히 도로 포트홀을 파악해 확실한 대처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애정을 가지고 촘촘하고 세밀하게 복지행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음주운전에 대해 좀 더 강화된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자가 발생했는데 고위직이나 하위직 보다는 중위직들에게서 음주가 발생했다”며 “공직기강 해이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장들이 직원 관리를 더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3일 내부청렴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한 것은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내부 운영과 관련한 문제에 심각성을 인식하고 확실한 개선의지를 가지라는 취지로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이번 기회에 관련부서에서는 대책을 잘 만들어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AI 대책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 축산과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거점소독소 설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AI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보름행사 등에 대한 대처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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