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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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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성공적 마무리
  • 김종익
  • 승인 2017.02.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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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 공유 '강조'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은 8일 오후 3시 송상면사무소에서 열린 연두순방을 끝으로 올해 연두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순방에서 김 시장은 민선 6기 4년 차를 맞아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과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농혁신과 주민자치, 문화 관광, 청년정책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별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또 대기환경 오염과 송전탑 등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마지막 방문 지역인 송산면에서도 주요 키워드로 대기환경 오염문제를 꼽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기환경 오염 해결과 관련한 주요 성과로는 25개 지방 정부협의회 창립을 통한 공동대응과 관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철강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꼽았다.

실제로 당진 화력은 2020년까지 고성능 환경설비 개선을 위해 88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발전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제철도 지난 2일 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난해 기준 40%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각 순방지역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였다.

그는 시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과 우선순위 등을 분석해 추진 여부를 결정한 뒤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 관련 부서에 건의사항을 관리 카드화해 사업개요와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수립해 관리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좋은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며 "지역 현안사업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순방은 평소 시정 참여가 쉽지 않았던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소상공인을 비롯해 각 지역 자치위원단 등이 참석하는 등 지역별 참석자 구성이 더욱 다양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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