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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日 항노화 웰니스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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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日 항노화 웰니스 관광객 유치 나서
  • 문경보
  • 승인 2017.02.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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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 쿠로다 후쿠미, 동의보감촌 등 방문…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
동의보감촌 기혈순환체조(사진=산청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3일 일본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통하는 지한파 배우, 쿠로다 후쿠미와 일본 유명 여행사 삼진트래블 관계자 등 4명이 동의보감촌,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산청약초시장 등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 내에서 약초의 효능과 한약재, 한방의료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져 일본 관광객을 위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쿠로다 후쿠미는 지난해 가을 산청 동의보감촌과 동의본가를 방문한 바 있으며, 한방 기체험, 한방스파, 한방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쿠로다 후쿠미는 “지난해 동의보감촌에서 체험한 한방 힐링 프로그램이 무척 좋은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약초의 우수성과 동의보감촌을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쿠로다 후쿠미는 일본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배우로 통하며, 2011년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홍인장(興仁章)’을 서훈 받기도 했고, 최근에는 합천군과 창녕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 삼진트래블은 일본관광객의 한국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본의 메이저 여행사로, 쿠로다 후쿠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활동, 각종 이벤트 기획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정기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되면 일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자원과 역사 문화, 청정한 물·공기·토양을 간직한 군은 항노화 웰니스 관광에 적격인 지역”이라며 “내·외국인 맞춤형 고품격 관광 상품 개발 등 다각적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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