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시 관광홍보을 펼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며 총 450여개 단체와 관람객 10만 여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박람회로 올해 14회 째를 맞아 유명 여행작가들의 강연회, 지자체별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시는 세계문화유산도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명소,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숙박시설 등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홍보하고, 다음달 31일~오는 4월 9일까지 개최하는 시벚꽃축제와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 시를 알리기에 주력한다.
특히, 다른 참여단체와 차별화된 '신라복식 체험 포토존'도 운영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한 신라대종과 황룡사역사문화관, 제2동궁원 건립 등을 통해 문화유적과 힐링·체험코스를 환상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시 관광의 봄을 다시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입장하면 된다.
또 입장료는 19세 이상 성인은 5000원이며 학생증 및 신분증을 지참한 초·중고등학생과 장애인(동반1인 무료),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