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달 전국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으로 박창도 경위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박 경위는 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담경찰관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난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95명을 발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등에 검정고시, 생활비 지원 연계를 통해 합격한 28명에게 상급학교 진학을 도왔다.
또 장애·불우한 환경으로 학업포기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 BBS목포신안지회, 나루목사랑회, 모범운전자회로부터 장학금, 주거환경 및 의료서비스, 교통편의를 제공받도록 연계했다.
베스트 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조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등의 업무를 하는 전담경찰관(전국 1200명)중 1년간 활동이 우수한 3명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소년 선도·보호뿐만 아니라 상습 가출, 폭력서클 5개 패밀리 46명을 적발·해체함으로써 학교폭력과 각종 비행행위를 사전 예방에 주력했다.
목포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올해도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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