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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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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7.02.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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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 체험형 상품 개발·운영 사업 대상
공모분야 (표=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1일~다음달 13일까지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외래 관광객이 시의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IT 서비스 및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총 4억 원 규모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공모대상은 외래 관광객이 시의 숨은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IT 서비스 및 체험형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별 3000만~5000만 원의 사업추진비와 유관기관 네트워킹, 멘토링을 제공하고, 개발된 우수 서비스는 시 관광 우수 IT 서비스로 선정해 국내·외 홍보·마케팅, 모바일 관광장터를 통한 판로 등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기술기반형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로, 기술기반형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해 개별 여행객의 언어불편 등을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대한다.

체험형 상품서비스는 시의 문화·역사자원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해 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상품을 개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고, 이를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 한하고 신청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지정주제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현장오디션을 통해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에서 사업의 독특성,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에는 우수 서비스를 선정하고, 해당 서비스에 대해 향후 1년 동안 시의 마케팅 채널을 최대한 활용, 스타트업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또 시관광 대표 홈페이지(VisitSeoul.net)에 홍보 페이지가 구축되며, 명동관광정보센터·홍대 여행자편의시설 등 시 관광 안내소에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형 관광상품에 대해서 모바일관광장터(ONEMORETRIP.net)에 입점시켜, 팸투어·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대표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시에서 열리는 마이스 등 국제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안내해 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역전 등에 홍보해 관광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가 추천하는 우수 서비스로서 통합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관광협회 등 관광사업자 단체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인지도가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 스타트업을 제공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 방문 관광객의 불편사항은 해소하고, 만족도는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독특한 체험상품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관광 스타트업을 시관광 2000만 시대를 여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러한 청년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관광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관광업계간 네트워킹, 판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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