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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태양광 패널, 병원 응급실 24시간 전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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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태양광 패널, 병원 응급실 24시간 전원 공급
  • 양인희
  • 승인 2017.02.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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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LG전자는 파키스탄 라호르시에 위치한 망가만디 지역보건센터에서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걸프법인장 최용근 상무, 줄피카르 알리 라호르 지역보건센터장, 아우랑제브 칸 월드비전 파키스탄 사업운영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짝반짝 병원’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병원에 9.9킬로와트(kW)급의 LG 태양광 패널을 지원했으며, 이 설비는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공급할 수 있다.

망가만디 지역보센터가 위치한 라호르시는 하루에 적게는 6시간에서 많게는 18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끊길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한 지역이며, 특히 섭씨 4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한여름에는 전력 공급이 자주 중단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

LG전자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전용 냉장고, 에어컨, TV, 모니터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제품들도 지원했다.

망가만디 지역보건병원은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400~500명에 달하며 여성과 어린이의 비중이 높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병원 2곳(Hefz Alnemeh Center, Dummar Center)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LG전자의 ‘따뜻한 기술’을 활용해 고통과 불편함을 덜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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