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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여수공항 스카이투어 탑승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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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여수공항 스카이투어 탑승 체험
  • 박용하
  • 승인 2017.03.0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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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남서 열린 항공관광시대 성공 기원
이낙연 도지사, 여수공항 스카이투어 탑승 체험(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는 5일 김원호 신한에어 대표, 주철현 여수시장과 함께 국내 최초 항공관광 상품인 ‘여수공항 스카이 투어’ 탑승체험에 나서 항공관광산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이 지사가 탑승한 항공기는 미국 세스나사에서 제작한 그랜드 카라반 208B으로, 항속거리 1982㎞, 평균 시속 300㎞로 14인승이지만 ‘스카이 투어’를 위해 10인승으로 개조해 모든 좌석을 VIP시트로 구성했다.

특히, 여행객은 운항 시간 동안 탑승 항공기가 제트엔진에 기반을 둔 터보프롭 비행기여서 비교적 적은 소음 속에서 VIP시트에 앉아 안락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여수공항을 출발해 모개도~사도~백야도등대~향일암~여수신항을 거쳐 돌아오는 30분간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황홀한 절경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남관광의 새로운 매력이 되고 있다.

신한에어와 도는 2014년 처음 접촉한 이후 상호 협력으로 여수공항 취항 결실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도와 여수시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항공관광 시장 수요 창출을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김원호 대표는 “도와 여수시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남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관광전남 활성화와 항공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5만9000원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30분간 VIP 대접을 받으면서 즐거운 여행을 했다”며 “매우 조용한 상태에서 착륙을 해 아직도 공중에 있는 것 같다”고 탑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공관광은 우리나라 레저문화의 한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됐고, 이를 통해 고급 레저문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스카이투어가 전남 관광 5000만 시대를 앞당기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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