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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호철 연구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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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호철 연구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영예
  • 박용하
  • 승인 2017.03.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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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식품 전환, 천일염 산업화 기틀 마련
양호철연구사 대한민국 공무원상수상 (사진=전남도청 제공)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도는 7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 양호철 연구사가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사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천일염 성분연구와 분석의 달인’으로 선정돼 그 전문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공무원 최고의 상인 ‘대한민국 공무원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0년 넘게 성분 연구를 해온 ‘천일염 박사’로 통하는 양 연구사는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광물로 분류됐던 천일염을 식품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천일염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같은 해외 유명 천일염과의 비교분석으로 전남 천일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부산물 활용 방법 개발과 생산자 교육을 통해 친환경적 명품 천일염 생산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인정받았다.

양 연구사는 “이번 수상은 나뿐만이 아닌 직장 동료들, 천일염을 생산하는 분들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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