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금당어버이집 방문해 재능 기부 국악공연 펼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금호동(동장 양준석)이 소통 행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금호동, 굿-데이’ 두 번째 행사가 20일 금호·금당어버이집에서 열렸다.
‘금호동, 굿-데이’는 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연, 학습, 나눔 봉사 등을 펼쳐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굿-데이 공연 봉사활동에는 금호동에 거주하는 광양시국악협회 소속 회원 7명(국악 4, 한국무용 3)과 금호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가야금 연주와 소리 공연, 한국무용 재능기부로 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본 한 노인들은 “공연시간이 짧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광양시 금호동장은 “이번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금호동 굿-데이’ 운영을 통해 살기 좋은 금호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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