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방문객 등 편의 제공, 추모 분위기 조성
[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세월호 인양 작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원에 총력를 다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세월호 인양과 거치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작업이지만 목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인 측면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거치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유가족,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해양수산부가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 선체를 다음달 중 목표로 인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선체는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 거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부, 도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안전도시건설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해 16개 부서장에게 임무를 부여한 지원대책본부를 구성해 사무실 운영, 교통 등 각종 편의 제공, 민원대책 시행 등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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