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체험 공유 등 행정의 가교 역할, 올해부터 확대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1일 명예군수’ 체험이 열린군정을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명예군수제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행정의 최 일선에서 군민과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2014년 11월 첫 시작으로 매월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24명의 명예군수가 군정체험을 했다.
명예군수는 위촉장을 받은 뒤 간부회의 참관, 부서별 업무보고 및 결재, 현안사업장 방문, 군정발전 토론 등을 통해 군정에 참여했다.
특히 명예군수로서 체험한 경험을 군민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군정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아쉬운 점 등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행정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명예군수’ 체험에 군민 누구나 참여하도록 확대·운영하고 있다.
조남기 명예군수는 “명예로운 명예군수 체험을 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중한 경험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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