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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반잠수식 선박 선체 선적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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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반잠수식 선박 선체 선적 작업 완료
  • 손수영
  • 승인 2017.03.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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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도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세월호 인양 과정의 최대 난제였던 반잠수식 선박에 선체를 선적하는 작업이 완료되면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5일 “세월호 내부의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을 완료하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치는 데 3~5일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를 싣기 위해 잠수했던 반잠수선이 부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반잠수선은 현재 해수면 위 2m로 올라온 상황이며, 앞으로 16m까지 상승해야 하는데, 이날 중 16m 부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를 마치고 세월호와 반잠수선 고박도 완료하는 데 최소 3일 걸린다는 점에서 이르면 오는 28일에도 출발 준비를 끝낼 수 있다.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서 목포 신항까지는 87㎞ 떨어져 있는데, 반잠수선이 자체 동력이 있어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계산하면 세월호는 이르면 오는 28∼29일에는 목포 신항 앞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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