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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교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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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교원 연수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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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모든 학교 확대 보급 예정
교육부는 학교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어울림’)을 운영하기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 시범 운영학교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13일까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대전우송대와 충남대에서 전국 300개 어울림 시범 운영학교 교원, 상담전문가 등 약 1,300명(교원 1200명, ‘어울림 카운슬러’ 68명)을 대상으로 ‘소통, 공감, 학교폭력인식 및 대처’ 3개 주제로 중앙단위 연수를 실시한다.

중앙단위 연수 후 19일부터 30일까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300개교(교당 5명) 교원 1,500명, ‘어울림 카운슬러’ 가 참여하는 전달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받은 교원들은 올 2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심리·상담 전문가(‘어울림 카운슬러’)와 함께 협력해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어울림’)을 학급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5일 ‘어울림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후 성과분석과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 확대 보급할 예정임을 밝혔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전달식·집합식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달리 역할극, 음악·미술활동, 놀이 및 게임, 집단상담, 감정코칭 등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내실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어울림프로그램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현장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교육을 일정시간 이상 학교교육과정에 반영, 운영하도록 2학기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고시’ 등의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의 공감 및 소통이 활성화되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및 대응능력도 향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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